재난상황실·소방본부·지구대·119안전센터 연속 방문…연휴 비상근무자 격려
화성 자원순환시설 화재 대응 점검…“유사 사고 막을 제도 개선안도 마련해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추석 연휴 첫날 24일 경기도청 재잔상황실을 방문,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 경기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추석 연휴 첫날부터 재난·소방·치안 현장을 잇따라 찾으며 ‘도민 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추 지사는 24일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을 시작으로 소방재난본부, 120콜센터, 교통정보센터, 동물위생시험소, 지구대와 119안전센터 등을 찾아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는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빈틈없는 대응체계 유지를 주문했다.
특히 최근 대형 화재가 발생한 화성시 정남면을 직접 찾아 화재 당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까지 주문했다. 명절 연휴 현장 격려를 넘어 실제 재난 대응체계를 살피고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는 데 방점을 찍은 행보다.
응급진료 상황실을 방문한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기도
◇첫 일정은 재난상황실…“도민의 비상대응 사령탑”
추 지사의 이날 첫 행선지는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이었다.
추 지사는 응급진료 상황실과 긴급복지 핫라인 콜센터, 종합상황실, 재난상황실, 당직실을 차례로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추 지사는 “명절 연휴를 이렇게 대신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비상대응 사령탑이라고 생각하고 철저하게 잘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 있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고속도로 교통상황과 화재 출동 현황 등 연휴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경기도 120콜센터와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반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 지사는 소방재난본부 직원들에게 “명절 연휴에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덕분에 안전한 추석이 될 것 같다. 자긍심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말했다.
수원 호매실지구대를 찾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근무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교통·가축방역·치안까지 점검…현장 근무자 잇따라 격려
추 지사의 현장 행보는 교통과 가축방역, 치안·소방 분야로 이어졌다.
수원 권선구 교통정보센터 상황실을 찾아 귀성·귀경길 교통관리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연휴 기간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간 동물위생시험소 상황실을 방문했다.
이어 호매실지구대와 호매실119안전센터를 찾아 경찰과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도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재난·화재는 물론 응급의료와 교통, 환경오염, 가축전염병, 생활민원까지 폭넓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만큼 추 지사도 각 분야 현장을 직접 돌며 대응 태세를 점검한 것이다.
도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민생안정과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26년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16개 실국 41개 근무반, 872명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사고와 각종 민원에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