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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현장] ‘데뷔 40주년’ 눈물 흘린 이승철 “상상도 못 한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생각”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 입력 : 2026-09-29 18:05

[문화 현장] ‘데뷔 40주년’ 눈물 흘린 이승철 “상상도 못 한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생각”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가수 이승철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헌정 프로젝트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이승철은 29일 오후 5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40TH ANNIVERSARY TRIBUTE DUET X LEE SEUNG CHUL’)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승철은 "30주년 때만 해도 큰 감흥이 없었다. 올해 40주년 준비를 하면서 예전 일도 떠올랐고, 상상도 못 한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생각했다"라며 "대학 축제 섭외도 많이 들어와서 신나고 좋다. 전국투어도 시작했고 내년 월드투어까지 공연이 50회 준비됐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이어 "좋은 인연이 많이 찾아줬고 물론 팬들의 응원도 당연히 있다. 많은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김재중, 웬디, 잔나비, 이무진, 영케이 등이 참여했다. 우즈가 곡을 줘서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데뷔 40주년 소회를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승철은 "데뷔를 19세 때 했고 30살만 되도 은퇴 또는 내려오는 걸 생각하고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라며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노래를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이어 "성대결절도 걸렸고 성대플립 수술도 받았고 한 달 동안 묵언수행도 했다"라며 "노래를 쉬지 않는 것이 목 관리를 하는 법이고 목의 감각을 꾸준히 유지하려 한다. 노래하면서 무대 위에서 항상 '오늘만 같아라. 레전드가 아닌 옆에 있는 가수가 되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사를 이끌어온 이승철의 40년 음악 인생을 기리기 위해 후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뜻깊은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다. 이번 트리뷰트 앨범에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승철의 명곡을 새롭게 해석하거나 그와 직접 호흡을 맞춘다.

[문화 현장] ‘데뷔 40주년’ 눈물 흘린 이승철 “상상도 못 한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생각”

선공개곡 '우리만의 이야기'는 독보적인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닌 '올라운더 아티스트' 우즈(WOODZ)가 대선배 이승철의 데뷔 40주년을 축하하고 존경의 마음을 담아 헌정한 자작곡.

이승철은 "우즈는 만나기 전에도 눈여겨봤는데 우연히 만난 술자리 이후 날 아버지라 부른다. 우즈 아버지가 나와 동갑이시고 우즈 아버지가 제 오랜 팬이다"라며 "너무 가슴 떨리고 제 인생의 역사적인 날이다"라고 밝혔다.

우즈는 “내게 큰 의미가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셨고 데뷔 이후에도 인간적으로 닮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 오래 노래하고 싶은데 항상 반짝이는 선배님을 보며 존경스러웠고 듀엣 제안이 왔을 때 스케줄이고 뭐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나 역시 내 노래를 안 들어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지금보다 4배 이상 팬들에 대한 사랑이 이 곡이 담겼다"라고 말했다.

‘우리만의 이야기’ 정식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승철은 1986년 부활 1집 앨범으로 데뷔해 '희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마지막 콘서트', '서쪽 하늘', '인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다.

이승철은 최근 방송된 KBS2 2026 한가위 대기획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 - 이승철'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이승철의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THE VOICE : LEE SEUNG CHUL'은 YES24 티켓 차트에서 각 지역 공연이 줄세우기를 기록하며 대중적 관심을 입증했다. 이승철은 오는 11월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대구,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투어 콘서트로 40주년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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