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경기침체·소비위축 따른 경영 애로 공유
골목상권 활성화·지역 소비 촉진 논의…의회·행정·소상공인 협력 공감대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 /오산시의회
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오산시의회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의회(의장 김종욱)는 30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욱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과 김병도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연합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골목상권에 활력을”…현장 체감형 지원책 모색
시의원들은 지역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자금이 지역 상권에서 선순환할 수 있는 방안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꾸준히 반영할 수 있는 소통체계가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했다.
이를 위해 행정과 의회, 소상공인 단체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종욱 의장은 “소상공인 여러분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나눈 의견들이 의정활동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예산과 정책, 제도 개선 과정에 어떻게 연결해 지역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