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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호 ‘미래로의 여행’ 시작…민선 9기 수원시, 시민 삶으로 ‘수원의 대전환’ 완성한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01 15:51

민선 9기 비전 보고회서 ‘1049·2700·140’ 비전 제시
시, 생활비 절감부터 첨단산업까지 시민 체감에 방점
“사업 개수 아닌 시민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가 기준”
민생·문화관광·첨단과학 3대 축, ‘수원대전환’ 본격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민선 9기 ‘이재준호’가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미래로의 여행’을 시작했다.

이재준 시장은 1일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하는데 시정의 초점을 맞추고 ‘수원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에서 “민선 9기 수원은 시민의 삶이 실제로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시정의 기준으로 삼겠다”며 “시민 한 분 한 분 삶의 변화로 수원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민선 9기 비전을 ‘수원대전환의 완성’으로 정하고 생활안정 민생도시·문화관광 상생도시·첨단과학 연구도시를 3대 시정 목표로 설정했다.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이재준 수언시장. /수원시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이재준 수언시장. /수원시
◇‘1049·2700·140’…숫자에 담은 이재준표 민선 9기

이날 이 시장이 제시한 핵심 키워드는 ‘1049·2700·140’이다.

‘1049’는 교통·교육·의료 분야 지원을 모두 적용받는 5인 가구가 연간 줄일 수 있다고 시가 산정한 생활비 1049만원을 뜻한다.

다만 이는 모든 가구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금액이 아니라 일정 조건을 전제로 산출한 절감 가능액이다. ‘2700’은 민선 8기에 상환한 채무 규모인 2700억원, ‘140’은 민선 9기 동안 실행·관리할 세부과제 수다.

이 시장은 “매달 나가는 생활비가 줄고, 소상공인의 장사가 더 나아지고, 좋은 일자리가 생겨야 시민은 달라졌다고 느낄 것”이라며 정책의 최종 성과를 행정 내부의 실적이 아닌 시민 체감에서 찾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수원대전환을 강조하고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수원대전환을 강조하고있다. /수원시
◇생활비 줄이고 관광객 머물게…‘시민 체감’이 수원대전환 기준

민선 9기 이재준호의 첫 번째 축은 ‘생활안정 민생도시’로 교통·교육·의료 등 가계 지출 부담을 낮추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여유를 더하는데 무게를 둔다.

두 번째 축인 ‘문화관광 상생도시’는 수원의 역사·문화 자원을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전략이다.

정조대왕 능행차를 K-컬처로드로 확장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관광객이 ‘찾고, 머물고, 소비하고, 다시 찾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관광정책을 통해 지역 상권까지 활력을 확산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해 왔다.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달 1일 자 조직개편도 시행해 안전교통국을 안전국과 교통국으로 분리하고 첨단산업AI국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민생경제국과 소상공인과 등을 통해 민생경제 대응력을 높였다.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모습. /수원시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모습. /수원시
◇첨단산업·좋은 일자리로 이어지는 ‘미래로의 여행’

세번째 축은 ‘첨단과학 연구도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R&D사이언스파크 등 미래 성장거점을 기반으로 AI·반도체·바이오 산업과 연구개발, 기업 투자를 연결해 도시 성장의 성과가 좋은 일자리와 시민의 기회로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이재준표 미래전략의 핵심이다.

이 시장은 여기에 ‘경청·소통’, ‘시민 체감’, ‘미래 책임’을 민선 9기 시정 원칙으로 제시했다.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평가하면서 오늘의 투자가 미래 수원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민선 9기 이재준호가 출발선에서 내건 ‘수원의 대전환’은 도시의 외형을 바꾸는데 그치지 않는다.

생활비와 일자리, 골목경제, 문화관광, 첨단산업까지 도시 성장의 결과가 시민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이재준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들으며 정책을 점검하고 평가하고 고치겠다”며 “시민과 함께 반드시 수원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에서 시작한 변화가 민선 9기 시민의 삶 속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이재준호가 시작한 ‘미래로의 여행’은 이제 구체적인 실행과 시민 체감이라는 시험대에 올랐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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