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0명 AI교육 촉진자로 양성…생성형 AI·바이브 코딩 활용 현장 교육 강화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6회 AI 창작 멘토링…청년 디지털 역량 지역사회와 연결
김현곤 원장 “민간 전문성·공공 인프라 연계해 포용적 AI교육 환경 만들 것” 강조
AI교육 촉진자 양성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 모습. /경과원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손잡고 대학생을 ‘AI교육 촉진자’로 양성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인공지능(AI) 창작교육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해 미래세대의 AI 교육격차를 줄이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과원은 지난달 30일 ‘경기 AI디지털배움터’ 사업의 하나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AI교육 촉진자 양성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을 열고 디지털 포용교육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기 AI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도민 누구나 AI와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성형 AI로 캐릭터부터 게임까지…현장형 인재 육성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대학생을 단순한 교육 보조자가 아닌 현장에서 AI 창작교육을 이끄는 ‘촉진자’로 육성하는 것이다.
킥오프 행사에는 김현곤 경과원장과 김정섭 스마일게이트 사장을 비롯해 대학생 촉진자 20명과 지역아동센터 교사 10명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획하고 게임 제작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바이브 코딩을 기반으로 한 실습을 통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창작교육 방법과 지도 역량을 익혔다.
대학생 2명과 지역아동센터 교사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기관 특성에 맞는 AI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10~11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총 6차례 멘토링을 진행한다.
◇AI 교육격차 줄인다…12월까지 교육모델 구체화
경과원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프로젝트 성과를 분석해 AI 창작교육 가이드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경기 AI디지털배움터의 도내 8개 거점센터와 11개 체험존은 물론 교육 장비와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에듀버스도 연계해 생활 가까이에서 AI·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한다.
김정섭 스마일게이트 사장은 “지역아동센터의 AI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환경을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AI 교육 생태계 확대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의 AI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해 미래세대의 창의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교육 인프라를 적극 연계해 누구나 AI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