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덕이 추모제로 예술혼 기려…곰뱅이 트기·길놀이 등 전야제 열기 고조
인파·화재·교통·구급 합동점검…김 시장 “편안한 마음으로 축제 즐기시길”
안성시가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성공을 위한 최종 안전 정비를 마쳤다. /안성시안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개막을 앞두고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는 한편 축제장 안전관리 상황을 챙기며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시는 1일 오전 안성문화원과 남사당보존회, 청룡사 등과 함께 바우덕이 사당에서 추모제를 열었다.
오는 2일 축제 개막을 앞두고 바우덕이의 삶과 예술정신을 되새기고 남사당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제에서는 제례를 시작으로 길놀이와 판굿, 유랑 출발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남사당패에 신표를 수여했던 청룡사와의 역사적 인연도 재현해 전통문화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저녁에는 전야제가 펼쳐져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남사당놀이를 허락받는 전통 의식인 ‘곰뱅이 트기’를 비롯해 길놀이 퍼레이드와 시민 참여 거리행진, 남사당 풍물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5개 국가가 참여하는 CIOFF 공연 등 20여 팀도 무대에 올라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안전하게 즐기는 축제”…현장 대응체계 강화
시는 축제의 흥겨움만큼 안전을 핵심 과제로 두고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인파·화재·전기·가스·시설물·교통·구급 등 분야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메인무대와 공연장 주변 인파 밀집에 대비해 안전펜스와 우회 안내체계를 마련하고 교통통제 인력을 배치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안전 CP와 의료지원센터 등 현장 대응 거점도 운영한다. 축제 종료 때까지 안전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일일점검도 이어갈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가을 행사의 꽃인 바우덕이축제가 추모제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바우덕이의 신명과 열정이 안성 곳곳에서 살아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