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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미디어 "노래방 차트, 음원과 다른 음악 소비 흐름 보여"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10-07 15:45

온라인 화제곡 순위 상승 사례도 이어져

TJ미디어 "노래방 차트, 음원과 다른 음악 소비 흐름 보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TJ미디어가 노래방 차트가 음원 스트리밍 차트와 다른 음악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음원 차트가 재생 횟수를 중심으로 집계된다면 노래방 차트는 이용자가 직접 선곡해 부른 기록을 바탕으로 한다.

6일 기준 TJ미디어 노래방 차트에는 izi의 '응급실', 이창섭의 '천상연',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 등 발매 시기가 오래된 곡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리센느의 'Pretty Girl', 고경표의 '사랑했잖아' 등 리메이크곡도 포함돼 신곡 중심의 음원 차트와 다른 구성을 보였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곡이 노래방 순위에서 빠르게 상승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최근 유튜브에서 코미디언 유영우와 디셈버 DK가 함께 부른 엠씨더맥스의 '행복하지 말아요' 관련 콘텐츠가 주목받은 뒤 해당 곡은 6일 기준 TJ노래방 TOP100 1위에 올랐다. 9월 월간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 더 크로스의 '당신을 위하여',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등도 유튜브에서 다시 주목받으며 9월 월간 노래방 차트 순위가 상승했다. 윤종신의 '좋니', 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우즈의 'Drowning'처럼 노래방 인기가 음원 소비 확대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방송에서도 TJ노래방 차트가 한국 내 음악 소비 흐름을 살피는 자료로 활용됐다. 일본 니혼TV는 지난 7월 'THE MUSIC DAY'에서 요네즈 켄시의 'Lemon'이 TJ노래방 J-POP 차트에서 2018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내용을 소개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노래방 차트는 이용자들이 실제로 즐겨 부르는 곡의 흐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노래방을 통해 나타나는 음악 트렌드를 전달하고 가창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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