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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꽃과 정원 품은 ‘동탄 가을 산책 명소 6곳’ 소개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12 07:51

여울공원 코스모스·호수공원 억새…다채로운 가을 풍경
시민정원사 손길 더한 꽃밭서 일상 속 휴식과 여유 가능

동탄여울공원 내에 주황빛 황화코스모스가 가득 피어나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화성시
동탄여울공원 내에 주황빛 황화코스모스가 가득 피어나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화성시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노랑·주황빛 코스모스와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시민들이 정성껏 가꾼 꽃밭이 동탄의 가을 산책객을 맞는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생활권 공원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시는 12일 꽃과 정원을 즐기며 걷기 좋은 동탄지역 공원 6곳을 소개했다. 동탄여울공원과 동탄호수공원, 청계중앙공원, 다올공원 온뜰정원, 송방천공원, 예당공원이 저마다 다른 풍경으로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한다.
탁 트인 풍경을 즐기려면 동탄여울공원과 동탄호수공원이 제격이다. 여울공원의 황화코스모스 꽃밭에서는 노랑·주황빛 꽃을 감상하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호수공원에서는 억새 ‘파랑새’와 물억새, 수크령이 바람에 흔들리며 산책길에 운치를 더한다.
화성특례시가 조성한 은뜰정원 온실 건물 앞 화단에 알록달록한 가을 꽃들이 만개해 있다. /화성시
화성특례시가 조성한 은뜰정원 온실 건물 앞 화단에 알록달록한 가을 꽃들이 만개해 있다. /화성시
◇시민 손길로 가꾼 정원…꽃과 숲에서 쉬어가다

청계중앙공원 다랭이빗물정원은 꽃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추명국과 블루세이지, 가우라가 어우러진 정원에 흔들그네가 마련돼 있다. 뒤편 산의 맨발길을 함께 이용하면 꽃과 숲을 두루 만나는 산책도 가능하다.

다올공원 온뜰정원에서는 백일홍과 메리골드, 국화가 가을 풍경을 채운다. ‘온기가 있는 뜰’이라는 이름처럼 일상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생활권 치유정원이다.
예당공원 보타닉가든에 침엽수와 억새, 벤치가 어우러진 아늑한 가을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화성시
예당공원 보타닉가든에 침엽수와 억새, 벤치가 어우러진 아늑한 가을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화성시
시민정원사의 정성이 깃든 공간도 눈길을 끈다. 송방천공원 물놀이장 화단에는 시민정원사가 직접 씨를 뿌린 백일홍이 만개했다. 계단식 꽃밭인 다랭이원에도 정성껏 심고 가꾼 꽃들이 어우러져 있다.

관목과 풀류 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예당공원은 올해부터 시민정원사 사업을 통한 유지관리를 시작했다. 꾸준한 손길이 더해지며 정갈한 정원 풍경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우 동부공원관리과장은 “시민정원사의 정성이 깃든 공원과 정원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가까이 느끼고 일상 속 여유를 누리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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