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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관광 온기 골목까지…문화관광 상생도시 만들겠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12 09:10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8일간 여정 모두 마무리
정조 애민정신 계승…능행차 ‘K-컬처로드’ 도약 강조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폐막을 맞아 축제의 활기를 도시 전역과 골목상권으로 확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원만의 역사·문화 자원을 관광과 연결해 시민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관광 상생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11일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문화제 주제공연 ‘수원판타지-야조’에 앞서 “수원만의 매력을 널리 알려 진정한 문화관광 상생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8일간 위대한 여정을 위대한 축제로 계승한 시간이었다”며 축제의 의미를 짚었다.

이어 “정조대왕 능행차는 ‘케이(K)-컬처로드’로 우뚝 설 잠재력과 저력을 증명했고,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비롯한 화려한 볼거리는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수원판타지-야조’ 공연 모습. /수원시
‘수원판타지-야조’ 공연 모습. /수원시
◇수원화성 전체가 축제장…관광 활기 골목상권으로

지난 4일 시작된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이날 ‘수원판타지-야조’ 공연을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수원화성 일원에서 ‘새빛홍민’을 주제로 열렸다. ‘백성을 널리 이롭게 하는 새로운 빛’이라는 뜻으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나누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축제 공간도 넓혔다. 수원화성 내부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하고 행궁광장과 화성행궁, 연무대, 용연, 전통문화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수원판타지-야조’와 수상퍼포먼스 ‘선유몽’, ‘시간여행_그날 행궁야화’,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 수원 가마레이스 등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역사 공간에 공연과 체험을 더해 수원화성의 매력을 전했다.

축제 첫날인 지난 4일에는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이 펼쳐졌다. 이 시장은 능행차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K-컬처로드’로의 도약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관광의 온기가 도시 전역으로, 골목상권으로 퍼지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문화관광 상생도시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시민 여러분께서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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