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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만 '왕따' 지속 왜 그러나? ...일본 대만증시는 지난 주 뉴욕증시와 같이 상승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10-12 10:55

코스피, 지난 주 3거래일간 5.4% 급락...12일 코스피 2.5%, 급락중 일본 약보합, 대만증시 0.5% 하락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한국 주식만 소외되는 현상이 지난 주에 이어 12일에도 지속되고 있다.
 뉴욕 일본 대만 증시 등 우리과 비교되는 증시가 지난 주 상승한 반면 코스피증시는 급락하는 소외 현상이 12일에도 지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 일본 대만 증시 등 우리과 비교되는 증시가 지난 주 상승한 반면 코스피증시는 급락하는 소외 현상이 12일에도 지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글날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2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와 반도체주 약세에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반도체주에 가해진 매도 압력이 국내 증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삼성전자는 2.3%, SK하이닉스는 3.4% 급락하며 코스피지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반면 일본 증시는 약보합, 대만 증시는 0.5% 정도 하락하는 정도다.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로 3거래일밖에 열리지 않았던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 무려 5.39% 급락했다.
 삼성전자와 외국인 지분율 추이. 자료=Quantiwise, 하나증권
삼성전자와 외국인 지분율 추이. 자료=Quantiwise, 하나증권
특히 삼성전자는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발표했지만 당일 2.42% 급락하는 '셀온'이 나타났다. 외국인은 3일간 6조340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같은기간 뉴욕증시의 대형주 중심인 S&P500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쟁국가들인 일본 닛케이가 1.06%, 대만 1.73%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한국만 소외된 '디커플링'의 한 주였던 것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날도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5.1배까지 낮아진 상황"이라며 "하지만 시장은 올해와 내년 이익이 아니라 2027년 이후 이익의 지속성(피크아웃)을 할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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