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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칸 시리즈 랑데뷰 섹션 공식 초청작 '젠플루언서' 12월 국내 극장 개봉 확정

박찬성 기자 | 입력 : 2026-10-16 10:29

AI 아이돌 '지나', 데뷔 카운트다운 돌입

사진=무암 제공
사진=무암 제공
[비욘드포스트 박찬성 기자] 현해리 감독의 영화 '젠플루언서'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극 중 AI 아이돌 지나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이돌의 무대와 비주얼을 담은 포스터를 통해 작품의 주요 캐릭터를 소개하며 개봉 준비에 나섰다.

'젠플루언서'는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 지나와 음악의 꿈을 접은 싱어송라이터 이진의 삶을 둘러싼 비밀을 다룬 버추얼 스릴러다. K-POP 아이돌의 무대와 팬덤 문화, 가상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세계관을 영화에 접목했으며, 심리적 긴장감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무대 의상을 입은 지나가 등장한다. 조명이 어우러진 배경과 포즈는 아이돌의 데뷔 콘셉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세상이 기다려온 완벽한 그녀'라는 카피는 지나가 대중 앞에 선보일 모습과 실제 정체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를 보여준다. 제작진은 향후 포스터와 영상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하며 캐릭터의 탄생 과정과 작품 속 세계관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2026년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랑데뷰(Rendez-Vous) 섹션에 초청됐다. K-POP이라는 친숙한 소재에 AI 기반 영상 제작 방식과 스릴러 장르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현해리 감독은 앞서 장편 데뷔작 '폭락'으로 넷플릭스 공개 하루 만에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영화' 1위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단편 '더 롱 비지터'로 제1회 CGV AI 영화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제작 기술을 활용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젠플루언서'를 제작한 무암(MooAm)은 2025 ICT기금 넥스트 어워즈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뿐 아니라 캐릭터와 세계관, 음악 콘텐츠까지 확장하는 제작 경험을 축적해 온 만큼, 이번 영화에서도 기술적 접근과 이야기의 결합을 시도한다.

아이돌 지나와 싱어송라이터 이진을 둘러싼 비밀을 그린 '젠플루언서'는 오는 12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비욘드포스트 박찬성 기자 bp_pc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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