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ESG 정책 연구·교육 협력, 감사 관행 개선과 공무원 업무 부담 완화 모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한국ESG학회와 손잡고 국정·행정감사 자료의 전산화와 공무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에 나선다.
공노총은 20일 회의실에서 한국ESG학회와 공직사회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공공부문 ESG 정책과 제도에 관한 공동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탄소중립과 친환경 행정, 공무원 노동자의 안전·건강 증진, 청렴·책임행정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공무원과 공무원노조 관계자를 대상으로 ESG 교육과 세미나, 워크숍도 공동 기획한다. 국정·행정감사 과정에서 반복되는 업무 관행을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노총은 국정·행정감사에서 여전히 상당한 양의 종이 문서가 사용되면서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ESG학회와 협력해 감사 자료의 전산화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주석 공노총 위원장은 "공직사회 전반에 ESG 가치 제고와 확산을 통해 매년 반복·소비되는 종이 문서 행정을 막고,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도모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한국ESG학회와 연대해 국정·행정감사 자료의 전산화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정책 대안과 변화를 이끄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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