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와 아동 1대1 매칭, 직접 고른 희망 물품 전달하는 나눔 캠페인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이 전국 보육원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캠페인 '나는 너의 산타'를 오는 12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나는 너의 산타'는 후원자와 보육원 아동을 1대1로 연결해 아동이 직접 고른 희망 선물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아동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선물을 선택하고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파운데이션은 2020년부터 캠페인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1만2002명의 보육원 아동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22개 시설의 아동 4038명이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전국 보육원 아동 8609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후원은 '선물상자 후원'과 '선물금 후원'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선물상자 후원은 아동이 원하는 물품을 후원자가 직접 구입하고 포장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선물금 후원을 선택하면 지파운데이션이 후원금으로 선물을 준비해 전달한다.
보건복지부의 2025년 보장시설 수급자 급여 기준에 따르면 30인 이상 100인 미만 시설에 거주하는 아동 1인당 월 생계비 지원금은 37만2206원이다. 이 금액에는 식비와 피복비, 위생관리비, 학용품비 등 생활 전반의 비용이 포함돼 있다.
김다솜 지파운데이션 회원동행팀장은 "아동이 직접 고른 선물을 전달받는 것은 자신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체감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보육원 아동들이 자신만의 '보물 1호'를 선물받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