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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지역 교육 여건 개선 위해 지자체와 협력 강화”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27 17:22

도교육청, 31개 시·군 2026년 본예산 분석…교육투자 현황 매년 공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7일 지역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별 교육투자 규모와 재정 여건을 살펴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이날 2026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31개 시·군의 교육예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예산에서 교육예산이 차지하는 비율과 자체 교육예산 규모에 지역별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예산 대비 교육예산 비율은 부천시가 2.52%로 가장 높았고 하남시가 2.03%로 뒤를 이었다. 교육예산 비율이 2%를 넘는 곳은 두 지역 뿐이었다. 이어 성남·의왕·용인시가 상위 5개 지역에 포함됐다.

◇지자체별 투자 현황 살펴 협력 기반 마련

교육 관련 대응지원사업 분담액을 제외한 자체 교육예산 비율은 과천시가 0.79%로 가장 높았다. 동두천·의왕·성남·하남시가 뒤를 이었다. 전체 교육예산 비율과 자체 교육예산 비율이 모두 평균 이상인 지역은 과천·성남·안양·의왕·이천·하남 등 6개 시·군으로 분석됐다. 두 비율이 모두 평균 미만인 지역은 가평·광명·광주·김포·양주·연천 등 6개 시·군이었다.
이번 분석은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경계를 낮추고 지역에 필요한 교육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벽깨기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별 교육투자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역의 재정 여건과 교육 수요를 고려해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의 교육투자 예산을 매년 공개하고 교육도시 조성 의지가 있는 지자체에는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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