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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서울 서남권 예술 잇는 '2026 관악아트페어' 11월 4일 개막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10-30 10:44

- 영등포·동작 이어 서남권 예술벨트 구축…수익금 전액 청년예술인 창작 지원

- 관천로 S1472·관악아트홀서 릴레이 전시…도슨트 등 시민 프로그램 풍성

- 대중성 높인 열린 예술시장…신진예술인 발굴 및 지역 문화망 형성 목표

'2026 관악아트페어' 포스터.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2026 관악아트페어' 포스터.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27일까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와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2026 관악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대중의 미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열린 예술시장이다. 올해는 '미술에 진심 3050'을 주제로 서울 서남권 지역을 잇는 문화 교류에 방점을 찍었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시 3개 자치구의 연대다. 관악구, 동작구, 영등포구는 예술인 발굴과 지역 문화망 구축을 목표로 서울문화재단의 '2026 예술로 매력서울' 사업을 공동 유치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지난 9월 영등포구 '문래예술제'와 10월 동작구 '동작사육신 충효예술한마당'의 바통을 이어받아 서남권 예술벨트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별한 전시 기획도 이목을 끈다. 대중문화와 미술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김창완 작가가 작품을 특별 출품한다. 재단 측은 작가명을 숨기는 익명 방식을 도입해 신진예술인들의 작품과 편견 없이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작품의 전시 수익금 전액은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는 데 기부된다.
아트페어 본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서남권 교류 예술인을 포함한 전문예술인의 전시로 채워진다.

이어 2부는 12월 2일부터 27일까지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 굿즈 작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대중의 접근성을 고려해 출품작의 상한 가액을 30만 원에서 50만 원 선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현장에서는 전시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서남권 3개 지역을 잇는 스탬프 이벤트를 비롯해 도슨트 해설,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어 관람객과 예술인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한다.

소홍삼 대표이사는 "올해 관악아트페어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예술인들이 서로 만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남권 문화예술 협력을 바탕으로 신진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상세 일정 및 안내는 관악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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