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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 확장…난치성 질환 연구 박차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10-30 12:26

- 기존 대비 3배 규모인 300평으로 확장…음압 생산실 신설로 유전자치료제 등 개발 강화

-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4종 개발 인프라 확보…정순택 대주교 등 참석해 축복식 개최

- 2005년 출범 이후 성체줄기세포 연구 주도…안정적 생산 및 임상 연구 지원 환경 구축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단장 곽승기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를 대폭 확장하며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핵심 인프라 고도화에 나섰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축복식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축복식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지난 29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새롭게 확장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를 공개하고 기념 축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해 민창기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지열 서울성모병원장,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는 약 300평 규모로, 기존 시설 대비 3배가량 확장됐다. 원료보관실, 완제품 보관실, 폐기물 처리실 등 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공간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생산 환경의 안정성을 높였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 시설투어. (사진제공=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 시설투어. (사진제공=가톨릭중앙의료원)
특히 개별 세포생산실의 작업 공간을 확대하고, 2개의 양압 생산실과 1개의 음압 생산실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단은 음압 생산실 확충을 통해 바이러스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시설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이로써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분류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 ▲융복합제제 등 4종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2005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산하 의료연구본부로 출범한 이후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지속해왔다. 2006년 세포생산실(GMP) 준공을 시작으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과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하며 임상 연구 활성화 기반을 다져왔다.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증축된 제조소에서 안전하게 생산될 첨단바이오의약품이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현대의학의 은총이자 따뜻한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승기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은 "이번 제조소 확장을 계기로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 세포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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