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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원은 선생님이 아닌 교육감에게 제기해 달라”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31 10:22

31개 시·군 학부모 타운홀미팅 성료···경기교육 대전환 시동
44일간 교육 현안 청취…“학부모 목소리 정책에 반영”
내달 학교장 타운홀미팅 열어 학교 현장과 소통 이어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30일 오후 의정부 도시교육재단 시민홀에서 이재강 국회의원, 박지혜 국회의원, 강현석 의정부부시장, 김규수 의정부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30일 오후 의정부 도시교육재단 시민홀에서 이재강 국회의원, 박지혜 국회의원, 강현석 의정부부시장, 김규수 의정부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한 학부모 타운홀미팅을 마무리했다. 안 교육감은 지역별 교육 현안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학부모들이 제기한 의견을 정책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31일 안 교육감이 지난 30일 의정부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열고 학부모·학교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학부모와 학교장, 강현석 의정부시 부시장,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장,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조병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느린학습자 등 맞춤형 교육 지원, 편한 교복 도입·운영, 폰프리와 RAS 교육 정책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경기도교육청
◇맞춤형 교육 지원·교복 개선 현안 논의

안 교육감은 느린학습자와 경계선 지능 학생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지원 방식을 보완할 새로운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교복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장형 교복을 편한 교복으로 전환한 배경을 설명하고 교복 관련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이 맡아 학교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했다. 교복업체 간 담합 등 불공정 관행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하고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안 교육감은 지난달 17일 화성에서 시작한 학부모 타운홀미팅을 44일 동안 이어오며 도내 31개 시·군을 찾았다.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학부모 네트워크 지원, 사교육비 경감,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교육체계, 경기 남·북부 교육격차 해소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학생들과 함께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학생들과 함께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민원은 교육감에게”…학교장과 소통도 계속

안 교육감은 폰프리 스쿨과 RAS 교육, 교권 보호 등 경기교육 정책을 설명하고 가정에서의 ‘폰프리 홈’ 실천과 RAS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교사에게 민원이 집중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민원은 선생님이 아닌 교육감에게 제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타운홀미팅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지역별 교육 여건과 현장 요구를 반영한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학교장 타운홀미팅을 열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이어간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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