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서밋 공식 초청 참석…창업자에 친필 서한 전달
2027 광교 양자·바이오 서밋 연계 공동 프로그램 집중 논의
수원시·플러그앤플레이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투자기관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협력을 강화하며 ‘K-실리콘밸리’ 구현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플러그앤플레이 본사에서 열린 ‘플러그앤플레이 실리콘밸리 서밋 2026’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대표단은 현지 시각 5일 플러그앤플레이 창업자 사에드 아미디와 간담회를 갖고 이 시장의 친필 서한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서한을 통해 수원이 첨단산업·과학연구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공유하고 플러그앤플레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교류를 확대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제2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에서 양 기관이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데 이어 6월 플러그앤플레이 공동창업자와 후속 간담회를 갖는 등 이어온 교류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내년 광교 서밋서 공동 프로그램 구체화
간담회에서는 내년에 열릴 예정인 ‘제3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과 연계해 글로벌 창업·투자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과 후속 협력 확대 방향이 논의됐다. 시는 내년 행사에서 양 기관의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는 글로벌 서밋에 참석한 혁신기업과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수원의 첨단산업 기반과 투자 환경, 경기경제자유구역 수원지구 추진 현황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투자 유치 네트워크를 넓히고, 수원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실리콘밸리 혁신 생태계 현지 조사
이번 방문은 시가 추진하는 K-실리콘밸리 연구 태스크포스(TF)의 현지 검증 활동과도 연계됐다. 대표단은 실리콘밸리의 창업·투자 생태계와 혁신공간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경기경제자유구역 수원지구의 첨단산업 유치와 수원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과제를 발굴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투자기관으로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협력을 글로벌 창업·투자 네트워크로 확대하고 내년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에서 실질적인 공동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겠다”며 “실리콘밸리의 혁신 역량을 수원에 연결해 K-실리콘밸리 구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