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 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ㅍ페북 캡처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 삶을 지키기 위해 도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농민은 100년 전에도, 지금도 우리 삶의 터전을 지켜온 분들”이라며 “동학농민운동과 3·1운동에서 보듯 농민은 국민이자 나라를 지킨 주인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을 우리 경제의 뿌리로 평가하면서 기후위기 시대에 농업의 역할을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곡물 공급이 불안정해질수록 국내에서 식량을 생산하는 힘이 식량안보와 직결된다는 설명이다.
지난 6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김장 나눔 행사 방문 격려 및 김장 담그기(도담뜰)를 하고있다. /경기도
◇식량안보·환경 지키는 농업의 가치 강조
추 지사는 농업이 환경을 보전하는 산업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전국 농경지의 물 저장 기능은 팔당댐 약 16개 규모로 평가된다며 농경지가 홍수를 완화하고 탄소를 저장하는 데 기여한다고 언급했다. 영농형 태양광처럼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래산업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부연했다.
이어 농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농업을 지켜온 사람들의 삶을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생산비 상승과 기후위기, 유통구조 문제는 농업인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도시민과 함께 농업의 가치를 나누고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지난 6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정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회장, 도의원, 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도
◇“농업인 소망 풀리도록 도의회와 협력”
추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의 삶터를 지키는 농업의 가치를 도시민과 함께 나누고 함께 풀어가겠다”며 “농업인 여러분의 소망이 제대로 풀릴 수 있도록 도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행사에서 따뜻하게 환영해준 정정호 회장과 함께 축하한 김미숙·고은정 부의장, 안광률 대표의원, 서광범 농정해양위원장 등 도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