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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논현노인종합복지관서 한방 의료봉사

2019-03-16 00:44:06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이원준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진료소를 열고 고령 근골격계 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환자 개인별 질환에 따른 맞춤형 건강 상담과 함께 침 치료가 이뤄졌으며 치료 이후 한약과 한방파스 등이 추가로 처방됐다.또한 봄철 환절기를 맞아 올바른 척추·관절 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요즘과 같은 봄철 환절기에는 커진 일교차로 인해 척추·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근골격계 질환 증상이 심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매년 3월은 전월 대비 15%포인트 가량 관절통 환자가 증가한다. 이들 가운데 60세 이상 환자 비중이 약 67%에 달하는 만큼,고령 근골격계 환자들의 건강관리 및 치료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한방 치료를 받은 김현재(80)씨는 “최근 허리도 아프고 미세먼지까지 심해져 외출하기 꺼려졌는데 이렇게 찾아와 치료를 해주니 감사한 마음”이라며 “한의사 선생님의 조언대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관절 관리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척추·관절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이번 한방 의료봉사가 어르신들의 봄철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 분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한방 의료서비스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 약침,동작침법, 한약 처방 등 한방 통합치료를 통해 척추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등 척추·관절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국내 최초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 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경아 기자 hka@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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