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봉련 씨가 11일 극단 선배 배우인 이규회 씨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약하고 부부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하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배우 이봉련은 2005년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로 데뷔해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올해 개봉한 영화 ‘생일’에서는 정숙 역을 맡아 아들을 잃은 정일(설경구 분)과 순남(전도연 분)의 곁에 있는 또 다른 가족의 캐릭터를 담담하게 구현해 냈고,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엑시트’에서는 주인공 용남(조정석)의 셋째 누나 역으로 출연해 극의 감초로 맹활약한 바 있다.
이봉련은 올 가을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내가 살인범이다', '꿈보다 해몽', '어떤 이의 꿈', '국가대표 2', '어떻게 헤어질까', '택시운전사', '버닝', '암수살인', '마약왕'에 출연한 이봉련은 '옥자'에서 미란도 코리아 안내원 역, '생일'에서 아들을 잃은 정일(설경구 분)과 순남(전도연 분) 곁에 있는 정일 여동생 정숙 역, '엑시트'에서 용남(조정석 분)의 셋째 누나 역으로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해냈다.
jbd@beyondpost.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