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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확진자 27만7828명, 사망자는 7141명

트럼프, 27만명 넘어도 전국적 자택 대기 '글쎄' "통치의 측면, 헌법의 측면에서도 주 지사에게 맡기는 것 선호"

2020-04-04 13: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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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집 밖으로 외출할 때, 특히 다른 사람들 주변에 있어야 할 때 얼굴을 가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7만명을 돌파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3일 오후 10시10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7만7828명, 사망자는 7141명이다.

CNN은 전일 대비 확진자는 3만명, 사망자는 1400명 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사망자 증가치는 최대 규모다. CNN은 와이오밍주를 제외한 모든 주(州)와 특별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도 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뉴욕주에서는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는 뉴욕주 확진자를 10만3060명, 사망자를 2935명으로 집계했다. 두번째인 뉴저지주는 확진자가 2만9895명, 사망자가 646명으로 추산됐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는 3일 뉴욕주에 11억달러 규모 의료용품과 장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물품은 N95 마스크 110만개, 수술 마스크 184만개, 얼굴 보호구 37만개, 수술복 22만개, 인공 호흡기 4400개 등이다.

CNN은 미국 전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됨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적인 자택 대기(stay at home) 명령을 내리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가능한 집에 머물면서 10인 이상 집회를 피할 것을 권고를 내리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반면 CNN 집계에 따르면 적어도 41개 주와 특별구가 주 차원에서 자택 대기 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백악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자택 대기 명령을 받은 미국인이 전체) 90%에 달하는 것 같다"면서도 "나는 주지사들에게 (자택 대기 명령권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치의 측면에서도, 헌법의 측면에서도 주지사들에게 이를 맡기는 것을 선호한다"고 했다. 자택 대기 명령을 내리지 않은 일부 주를 언급하면서 "이들 주는 위험에 처해있지 않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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