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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37명 소방대원 실직 몰아넣나…‘일자리 지켜달라’ 국민청원도 나와

2020-08-06 12: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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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청원게시판)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규직 채용을 추진하던 중 졸속 정규직 전환으로 37명의 소방대원들을 실직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관련 청원은 4일 올라가 6일 오전 기준 1000명이 넘는 동의를 받고 있다.

6일 인천국제공항 소방대 노동조합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6월 21일 직접고용 발표 후, 노동조합과 아무런 협의없이 일방적 직고용을 추진하고 올해 5월부터 소방대 직고용 채용절차를 시작해 약 37명이 오는 17일자로 실직할 예정이다.

소방대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노조는 청와대 앞에서 정부와 인천 국제공항공사에 경쟁채용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과 공정하고 평등한 채용절차를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으나 정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묵묵부담으로 일관했다.
이영재 소방대노조 위원장은 “기간제 및 단기간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8년 1월 1일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와 근로계약 체결 후 2년이 경과하여 고용안정을 법적으로 보장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외부 법률자문을 통해 ‘경쟁채용에 탈락해도 해고를 시킬 수 없다’는 자문 결과를 받고도, 집단해고를 시도하고 있다”며 “법률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해고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방대 노조는 “상급단체인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과 최상위 단체인 한국노총 총연맹이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4일 인청공항공사의 직고용 과정에서 탈락해 실직 위기에 놓인 소방대원의 한 자녀가 아버지의 일자리를 지켜달라고 제기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민청원 ‘한 평생 공항을 지키 아버지의 일자리를 지켜주세요’라는 게시글은 하루만에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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