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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KDBI와 두산인프라코어 예비입찰 참여

2020-09-28 15:37:56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두산그룹 구조조정의 마지막 획을 그을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 예비 입찰에 현대중공업 지주가 참여하기로 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재무적투자자(FI) 한국산업은행인베스트먼트(KDBI)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예비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날 두산그룹과 매각 주간사 크레디트스위스는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매각 대상인 두산인프라코어 지분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36.07%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매각대금은 1조원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인수 이유에 대해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이 소송에 걸려있었는데, 이것을 두산그룹이 안고 가기로 하면서 좀더 여력이 생겼다“면서 ”그리고 인수전에 독자적으로 들어가기엔 재무적 부담이 컸지만, 최근 산업은행 투자자회사(KDBI)가 재무적 투자자로 공동인수제안을 해 오면서 재무부담이 많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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