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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 투약 완료…향후 “조건부 허가 신청”

2020-11-25 10:53:24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 내 건립할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조감도.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 내 건립할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조감도.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임상을 진행 중인 셀트리온이 치료제를 환자 327명에 투약하고, 향후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글로벌 임상2상 시험에 참여한 환자 327명에게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 300명의 환자 모집중 327명으로 초과 확보해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임상환자의 경우 모집 인원은 10% 정도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 중간 결과 확인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조건부 허가 승인 시 즉시 치료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인천 송도 생산시설에서 코로나19환자 1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을 완료했다.

해외 대량 공급을 위해 연간 150~200만명분의 생산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조만간 임상3상도 개시한다. 임상3상은 전세계 10여개 나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2상에서 확인된 CT-P59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다 광범위한 환자를 통해 추가로 검증할 수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할 수 있는 국산 항체 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임직원들이 밤낮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속히 의미있는 결과를 내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치료제를 개발·완료하겠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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