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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온더블럭’ 처음 사람을 만날 때 양복으로...

입력 : 2019-08-09 02:38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 주는 이국적이고 힙한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사람여행을 떠난다.


상점이 즐비해 있는 이태원 초입으로 들어선 두 자기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사진이 걸려 있는 양복점을 처음으로 찾았다.


85년부터 이태원에서 35년째 양복점을 운영 중이라는 사장님은 뒤에 걸려있는 역대 연합사령관들 사진을 보며 이곳에서 양복을 맞춰간 특별한 손님부터 기억에 남거나 사연 있는 옷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처음 사람을 만날 때 양복으로 그 사람의 이미지를 대략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두 자기가 입고 온 양복에 대한 평가도 이어갔다.


10년동안 제약회사 영업맨으로 근무중인 자기님을 만나 제약회사 영업맨이 하는 자세한 업무와 일하면서 뿌듯한 소감 등을 들어본다.


“사람의 건강과 관련된 일이라 말할 때도 한층 더 신중한 단어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그는 큰 자기가 제약에 관련해 말한 내용 중 단어를 정정해 주기도 하고 아기 자기한테는 “너무 외워서 진행하시는 것 같다”고 애정 어린 조언까지 건네며 두 자기를 들었다 놨다 했다.


반듯한 청년같은 모습으로 일관하던 그는 취미를 묻는 두 MC의 질문에 생각치도 못했던 답변을 내놓으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국인 와이프와 인연을 맺고 한국에서 살아가게 된 터키 빵집 사장님과도 이야기 꽃을 피운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그는 우리나라에 와서 놀란 점과 한국사람과 터키사람의 공통점, 그 옛날 할아버지한테 들은 ‘형제 나라 한국과 터키의 관계’, 쉽지만은 않은 외국인 가장으로서의 삶에 대해 담백하고 허심탄회한 토크를 이어갔다.


진한 터키 커피를 마신 아기자기에게 가라앉아 있는 커피 가루 모양으로 현상황과 가까운 미래의 일을 점쳐주며 재미를 더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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