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연우진과 손을 잡을지, 송재림을 배신할지 기로에 선 박지연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런 그가 LP카페에서 태연하게 얼굴을 드러낸 채 홍이영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해지게 만들었다. 특히 본능적으로 윤영길이 남긴 CD를 가방에 넣고 카페를 빠져나오는 홍이영과 그녀의 뒤를 쫓는 강명석의 모습은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다.장석현(정성모 분)은 서수향(조미령 분)을 만나 "우리 아들이 누명을 썼다"고 전했고, 비밀이라며 "신영필에서 죽은 윤영길이 죽인 김이안이 내 아들"이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