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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폭발적인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기사입력 : 2019-10-08 17:40

사진제공=tvN청일전자미쓰리캡처
사진제공=tvN청일전자미쓰리캡처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부도 위기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 말단 경리에서 대표가 된 이선심의 성장기를 있는 tvN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의 이혜리(이선심 역)가 3일 방송된 4회에서는 자신에게 쓰인 공금 횡령 혐의에 정면으로 맞섰다.


이선심이기에 낼 수 있는 용기와 솔직함에 20대 여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오필립(김도연 분)은 여느 날처럼 연구실에서 실험을 하던 도중 책상 밑에 떨어져 있던 5억을 발견했다.


이는 아버지 오만복(김응수 분)이 던진 점퍼에서 떨어진 돈으로 그가 애타게 찾고 있었던 것.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5억을 찾았다고 말한 필립, 하지만 도피를 위해 환전해 오라는 말에 실망하고는 자신이 그 돈을 다 써버렸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바로 이선심(이혜리 분)을 찾아가 “회사 돈이겠지”라는 한마디와 함께 5억을 건넸다.


필립이 건넨 5억 덕분에 청일전자는 가까스로 어음을 갚아 부도를 막았고, 골머리를 썩이고 있던 하청 업체 사장 또한 한숨을 돌리며 모두에게 안도감을 전달했다.


도준은 날카로운 시각으로 청일전자의 현황을 살폈다.


때로는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이선심(이혜리 분)에게 정문일침을 가하기도, 유진욱(김상경 분)과 좁혀지지 않는 견해 차이를 보이며 쫄깃한 전개를 이어갔다.


선심은 정리해고 대상이 된 유부장을 구하기 위해 송차장(이화룡 분)의 비리를 밝혀냈고, 회사의 비용 절감을 위해 정리해고가 아닌 단체 월급 삭감이라는 길을 택했다.


비록 청일전자 직원들은 월급 삭감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도준을 찾아가“회사를 살리려면 대체 누구를, 몇 명을 잘라야 하는 거냐”고 묻는 선심의 말은 회사뿐만 아니라 직원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대하는 그의 진심을 느끼게 하며 말단 경리 ‘미쓰리’에서 대표라는 책임감을 가지게 된 이선심을 응원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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