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장덕수 기자] 비오틴에는 합성첨가물과도 들어가있다. 여러 가공식품에도 들어있어 과다복용 하기 쉽고 많은 양을 복용할 시 체내에 축적되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 때문에 매일 복용해야 하는 비오틴을 구매할 때는 합성첨가물을 피해서 골라야 한다.
한편, 장내 세균에 의해 생산되는 비오틴의 양을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비오틴의 정확한 필요량 수치는 말할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오틴 섭취량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식품성분표에 비오틴 함량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
좋은 급원 식품에는 간, 이스트, 난황, 콩, 곡류 등이 있다. 밀 속의 비오틴은 생체이용률이 낮으며, 육류와 과일은 비오틴 함량이 아주 적다. 비오틴은 좀처럼 파괴되지 않는 강한 비타민이다.
비타민B군에 속한다. 3대 영양소인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활용되는데 필요하며, 일반 소비자들에겐 탈모 비타민으로도 익히 알려져있다.
여드름은 연관이 없는데, 아직까지는 많은 연구결과가 나와있지 않다. 실제 섭취하지 않은 사람 대비 비오틴 섭취하는 사람에서 딱히 여드름이 더 많은 것은 아닌데, 여드름 자체가 워낙 흔한 증상이고 비오틴 과다 섭취 부작용으로 여드름이 잘못 알려져 있다 보니 사람들이 비오틴으로 인해 여드름이 난다고 오해를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