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8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67회에서 함소원·진화 부부의 중국 마마, 파파가 오랜만에 등장한다.
이들은 중국에서의 일상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변치 않는 웃음 폭발 시트콤 전개를 펼쳐낸다.
추수를 위해 중국 하얼빈 가을 별장을 찾은 중국 마마, 파파가 황금빛 대왕 옥수수로 가득 찬 만주벌판 급 옥수수밭을 배경으로 어김없이 티격태격 케미를 터트린다.
무엇보다 대륙 시부모님은 금빛 물결이 넘실대는 10만 평 옥수수밭을 추수하기 위해 인부 20명을 동원,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인부들은 기계도 아닌 각자의 손에 오직 낫 하나를 들고 옥수수밭에 등장, 경이로운 대륙의 농사법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시부모님은 10만 평 추수를 끝낸 후 피로를 풀기 위해 중국 하얼빈의 숨은 명소인 6만 평에 달하는 노천 온천을 찾았다.
마치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는 장소에 들어선 이들은 제대로 된 신선놀음을 즐겼다.
제작진은 “대륙 시부모님은 언어는 다르지만 한국의 여느 중년 부부와 다를 것 없는 모습으로 부부들에게 200%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애정인 듯 애증 같은,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함진 부부의 중국 마마, 파파의 시트콤 같은 일상이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