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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협, ‘제14회 그로우업 톡앤톡’에 협력기관으로 참여…예비 창작자 지원 나선다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11-27 17:35

‘제14회 그로우업 톡앤톡’행사 이미지. (사진제공=음저협)
‘제14회 그로우업 톡앤톡’행사 이미지. (사진제공=음저협)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는 오는 28일(금) 열리는 ‘제14회 그로우업 톡앤톡’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예비 음악 창작자를 위한 창작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창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개최되며, 100여 명의 예비 음악 창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로우업 톡앤톡’은 국내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창작자 성장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신진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오프라인 강연이다. 업계 대표 전문가들이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창작 노하우와 산업 이해도를 전하며 매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음저협은 예비 음악 창작자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제14회 그로우업 톡앤톡’에는 음저협 회원인 최동훈(프라이머리) 프로듀서, 박성희 작사가, 박우상 프로듀서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국내 음악 산업을 대표하는 이들은 각자의 작업 방식과 현장에서 얻은 경험, 음악 산업 변화 속에서의 창작자의 역할 등 다양한 이야기를 예비 창작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최동훈(프라이머리) 프로듀서는 ‘씨스루’, ‘입장정리’, ‘자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로,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을 시작으로 ‘D.P.’, ‘약한영웅 Class 1·2’, ‘택배기사’, ‘독전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극장 개봉작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하며 음악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박성희 작사가는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NMIXX(엔믹스), RED VELVET(레드벨벳), SUPER JUNIOR(슈퍼주니어), EXO(엑소), NCT 127 등 내로라하는 K-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탄탄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우상 프로듀서는 마마무의 ‘HIP’·‘별이 빛나는 밤’, 화사의 ‘마리아’·‘멍청이’를 비롯해 아이유, 청하, 조유리 등 인기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완성도를 겸비한 히트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더 킹 : 영원의 군주’, ‘사랑의 불시착’,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또! 오해영’ 등 수많은 드라마 OST 작업에도 참여했다.

음저협 관계자는 “국내 음악 산업을 이끌어온 창작자들이 예비 창작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경험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넓히고, 음악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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