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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장모’ 흙장미라고 할 수 있나 라고...

기사입력 : 2019-10-11 08:14

사진=SBS
사진=SBS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제니 한(신다은 분)이 왕수진(김혜선 분)이 흑장미라는 사실을 짐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니는 왕수진를 두고 안만수(손우혁)에게 "상담을 하다가 어린 시절 기억이 돌아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가 이상한 사람 같다. 내 기억 속에 엄마는 어깨에 문신이 있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지우는 건 일도 아니다. 그 선명한 문신을 두고 엄마 입으로 '흑장미'라 했다"고 회상했다.


수진은 만수에게 “내가 흙장미라는 증거 어디 가져와보게”라며 “감히 누가 날 흙장미라고 할 수 있나” 라고 생각한다.


만수는 “이미 늦었어요” 하며 “이제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마음에 준비하고 계세요”하고 분노한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안만수는 “어쩌면 제니가 나한테 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몰라"라며 갈등했고, 왕수진은 끝까지 자신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자신을 조여 오는 안만수와 맞서기로 하했다.


그의 악행은 이렇게 다시 한 번 묻히게 될까. 오히려 뻔뻔한 태도를 일삼기로 한 왕수진. 왕수진은 "내가 흑장미라는 증거를 대라. 감히 누가 나를 흑장미라 하겠냐"며 소리쳤고, 안만수는 이미 늦었어요. 이제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마음의 준비하고 있어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또한 드디어 기억을 되찾은 제니는 "은석씨한테 사죄할 각오나 하고 있어"라고 경고했고, 이에 응수하듯 왕수진은 “아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걸" 이라며 잔꾀를 부리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냈다.한편 '수상한 장모'는 총 120부작으로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오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간의 갈등과 비밀을 그린다.


'수상한 장모'의 인물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안만수는 "흑장미라면 나도 좀 안다. 흑장미는 적어도 딸은 없다. 기사에서 봤다. 혼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사람이다. 험한 짓하던 여자가 결혼을 해서 당신 같은 예쁜 여자를 낳았을 것이라 생각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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