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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호가 이성계김영철의 칼이 되기 위해? `나의 나라`

기사입력 : 2019-10-11 20:11

사진=JTBC
사진=JTBC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5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극본 채승대, 연출 김진원)에서는 각자의 운명을 딛고 길을 만드는 서휘(양세종), 남선호(우도환), 한희재(김설현)의 선택이 엇갈린 운명을 만들어냈다.


남선호가 이성계(김영철)의 칼이 되기 위해 친우였던 서휘를 등지며 이들이 싸워 나아갈 격변의 시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남선호는 벽서범으로 쫓기다 팔에 상처를 입고도 무과 과시 수련에 온 힘을 다했다.


죽은 형의 몫까지 짊어지고 살아온 남선호는 남전(안내상 분)에게 “어사화를 받으면 다신 형을 거론하지 말아달라”는 약조를 받고 자신으로 살기 위한 싸움에 돌입했다.


서검의 활을 든 서휘와 형의 활을 든 남선호, 누구도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됐다.


희재는 어머니를 죽인 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행수(장영남 분)와 거래를 했다.


정보가 든 통 100개를 채웠을 때 어머니의 통을 받기로 한 것.


정보와 이화루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행수와 사람에게 더 가치를 두는 희재는 사사건건 부딪쳤다.


결국 희재가 전달한 사관의 정보 때문에 휘가 무과에 떨어지며 희재는 행수에게 배신감까지 느끼며 둘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져 갔다.


서휘가 한희재의 방을 나설 때 행수 서설(장영남)은 일부러 큰 채 문을 열어 남전과 시관의 술자리를 보게 했다.


그제야 한희재는 자신이 남전에게 전한 통 안에 시관의 이름이 있었고, 남전이 아들을 장원으로 만들기 위해 시관을 샀다는 걸 알게 됐다.


석연치 않은 결과 뒤에 남전이 있었음에 서휘는 절망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한희재는 무과 과시의 부당함을 고변하고 재시를 청하는 투서를 사헌대에 올렸다.


이를 알게 된 이성계는 남전 부자를 데리고 강무장으로 향했다.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사냥터에 시관이 묶인 채로 있었다.


시관을 죽이지 않으면 남전 부자가 죽을 수 있는 상황. 남선호는 이성계가 내린 활을 들어 시관을 죽이고 이성계의 사람이 됐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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