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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많아지셔서라며 어머니의 눈물을...?

기사입력 : 2019-10-12 01:37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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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힐링 남매 악뮤, 다시 날아오르다'로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악뮤가 등장했다.


이찬혁은 "우리 어머니가 요즘 눈물이 많아지셔서"라며 어머니의 눈물을 닦아줬다.


그렇게 남매가 각기 더 깊고 성숙해진 2년을 거쳐 찬혁의 제대 후 더 깊고 풍부해진 음악으로 돌아왔는데.


도착한 캠핑장은 몽골의 게르를 연상케 해 가족들만의 추억을 불러 일으켰다.


어머니는 "수현이랑은 두어달 전에 제주도를 갔다 왔다. 이렇게 셋이 나온 건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세 사람은 캠핑장 한 편에 있는 동물체험에 나섰다.


수현은 "몽골에 있을 땐 말이나 독수리가 많았다"라고 회상했다.


악뮤 이수현이 중학교 검정고시 학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수현은 “몽골에서 홈스쿨링을 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른 찬혁과 초중학교 검정고시를 치른 수현은 남들 같은 정규 과정은 거치지 않았어도 홈스쿨링을 하며 더 열심히 공부를 했고, 매 순간 가족이 똘똘 뭉쳐 함께 웃으며 위기를 넘겼기에 그 힘들었던 시기가 자신들의 가장 든든한 자양분이었다고 얘기한다.


어머니는 "학교를 1년도 못 보냈다. 홈스쿨이라고 허울 좋게 시작했지만 사실 돈이 없어서 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수현은 "나는 아직도 공부를 잘 하지 못한다. 근데 나는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서 공부를 못하는 게 나를 깎아내리는 일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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