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문해학교는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온더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한글날을 기념해 찾은 곳이다.
문해학교는 어린 시절 초등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는 공간이다.
부부인 서태종 할아버지와 박묘순 할머니는 어린 시절 집안 형편 때문에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 남의 도움 없이는 은행 거래도 하지 못하는 등 불편하게 살았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는 문해학교 어르신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배움에 늦음은 없다'라는 말이 생각날만큼 어르신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다.
글을 배우고 나서 남편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담은 글을 처음 작성한 가슴 먹먹한 사연부터 배움과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글을 배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인생에서 처음 글을 배운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읽는 사람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글을 적어 내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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