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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완득이2011는~? `82년생 김지영`

기사입력 : 2019-10-13 06:41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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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극장가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완득이'(2011)는 열여덟 살의 반항아 완득과 독특한 선생 동주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5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유아인과 김윤석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특별한 사제지간 케미는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열여덟 살 반항의 완득과 독특한 선생 동주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 '완득이'는 531만 명을, 엄청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아가씨'는 428만 명을,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 이야기 '살인자의 기억법'은 265만 명을 동원했다.


2016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소설 속 김지영과 주변 인물들에 드라마와 스토리를 더해 새롭게 완성된 작품이다.


경력 단절된 여성 배우의 이야기를 그린 '자유연기'를 준비하며 이미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김 감독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연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김 감독은 "이 작품('자유연기')이 여러 영화제에서 소개됐고 미쟝센영화제에서 수상했는데 그 작품을 본 제작사가 연락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김지영 역은 현실과 맞닿아 있는 생명력의 캐릭터를 연기해온 정유미가 맡아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는 담담한 모습부터 스스로를 알아가며 변화해가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원작 캐릭터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는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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