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10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에서는 윤서(이요원)는 지뢰 폭발 사건이 유일한 목격자인 최병장을 만나지만, 두 다리를 잃고 패닉에 빠진 그에게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했다.
둘은 군의 지나치게 비협조적인 태도에 의구심을 가지게 됐고 달숙(이주우)와 지훈(김주영)과 함께 출동해서 이틀의 조사기간 동안 아무 성과도 얻지 못했다.
군인들의 진술을 듣게 됐지만 군인들은 사건 시간을 다르게 말했고 사건 내용은 짜 맞춘 것처럼 정확한 것과 무언가 미심쩍은 태도를 보였다.
직권조사가 결정된 후 군대는 조사관들의 조사에 180도 다른 태도를 보였다.
사고의 진실을 찾기는 역부족이었다.
부관들의 증언도 수상했다.
미리 답을 정해놓은 듯 지나치게 정확한 기억들을 진술했다.
그럼에도 한윤서는 조사를 통해 확실한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이 소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
소위는 정 일병이 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몰랐다고 거짓 진술했고, 사고 당시 상처를 입었던 곳을 헷갈려했다.
조사관들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이 소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사건의 당사자인 그가 숨기고 있는 진실을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윤서는 박중사에게 총의 행방을 묻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고 사건 날 박중사가 이소위 대신 매복을 갔다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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