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멜로디책방캡처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수란은 9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멜로디책방’에 고정 출연자로 시청자와 만난다.
최근 진행된 '멜로디책방' 첫 번째 모임 현장에서는 북클럽 멤버들이 '나의 인생 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선우정아는 "어릴 적 화장실을 갈 때마다 백과사전을 들고 가 부모님께 혼이 났다"라며 책 애호가임을 인증했다.
"10번도 넘게 읽은 책이다"라며 '해리포터' 마지막 시리즈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인생 책으로 꼽았다.
송유빈은 '중요한 건 보이지 않아'라며 구절에서 감동을 받았던 '어린 왕자'를, 수란은 지친 일상 중에 순수한 감정을 갖게 해줬던 동화책 '잘 자, 코코'를 '보물 같은 책'이라고 소개했다.
세 번째 손님은 고막여친 싱어송라이터 수란이었다.
박경은 수란에게 책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수란은 책을 좋아하지만 읽을 시간이 많지 않다고 답했다.
네 번째 손님은 슈퍼쥬니어의 이특이 왔다.
이특은 책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수란은 이제 그 질문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간 게스트로만 예능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섰던 수란은 ‘멜로디책방’을 통해 메인 출연자로서 감춰왔던 예능감뿐 아니라 다양한 출연자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음색 여신’으로 불릴 만큼 독보적 음색을 갖고 있는 수란이 ‘멜로디책방’을 통해 선보일 작업물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