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허성태는 극중 육동식의 윗집에 거주하는 조폭 ‘장칠성’ 역을 맡았다.
장칠성은 겉으로 보기엔 거친 조폭 같지만, 알고 보면 세상 겁쟁이인 새가슴. 이에 전작들에서 소름 돋는 역대급 악역들을 선보여 왔던 허성태는 장칠성으로 분해 전에 본 적 없던 반전 허당 면모로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허성태는 올백으로 넘긴 헤어스타일부터 화려한 무늬의 보라빛 셔츠, 싸우다 다친 듯한 손의 상처까지 조폭 포스를 물씬 풍긴다.
이러한 거친 비주얼과는 어울리지 않는 쪼그려 앉은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허성태는 언제 그랬냐는 듯 편의점 앞 의자에 거만한 자세로 앉아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여전히 누군가를 주시하며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웃음을 더한다.
악역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새가슴 조폭 장칠성으로 연기변신을 꾀한 허성태의 극중 모습과, 그가 만들어 낼 웃음 가득한 상황들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허성태는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들과는 전혀 다른 ‘장칠성’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였다. 이에 허성태는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첫 촬영부터 새가슴 조폭 ‘장칠성’으로 완벽히 변신, 악역 이미지를 상쇄시키는 반전 코믹 연기로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허성태의 소심하고 코믹한 면모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