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89회’에서 광일(최성재)은 유월(태양-오창석)의 누명을 벗겨달라는 시월(윤소이)의 부탁을 거절했다.
정도인(김현균 분)은 임미란에게 “더 이상 죄를 짓지 마세요. 남에게 고통 준 사람은 반드시 본인에게 돌아옵니다”라고 진실을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괴로워하던 임미란은 채덕실(하시은 분)에게 “이 집을 떠나자”고 말했지만, 채덕실은 잘못한 건 자신이 아니라며 그러지 않겠다고 답했다.
마음을 정한 임미란은 황재복(황범식)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오태양을 구하기 위해 윤시월에게 택배를 보냈다.
미란은 광일(최성재)을 만나서 “그 집을 떠나려고 한다. 그래서 너한테 인사하러 왔다. 못난 애미를 용서해라. 아버지처럼 살지는 마라”고 했고 덕실(하시은)에게는 “나처럼 이러지 말고 병원에 잘 다녀”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미란이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을지 불길한 예감을 들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