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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깜짝 출연해… '비디오스타'

기사입력 : 2019-10-14 15:44

사진=MBC
사진=MBC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전날 8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임원희, 이철민, 김강현, 차치응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화 '재혼의 기술' 감독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임원희는 "솔직히 영화 '재혼의 기술' 제목을 보고 하기 싫었다. 재혼도 못하는데 무슨 '재혼의 기술'인가 싶어서 어떻게 거절할까 고민했다.


근데 대본을 보는데 너무 재밌었다.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하겠다고 말했다"라고 했다.심지어 동아리 회장에 있었던 과거까지 밝혀지며 임원희의 연기력을 인증했다.이강현은 "연극배우 시절 수입이 연봉 3~400정도 된다"고 밝혔다.


김강현은 "친구 중에 박해일이 있는데 그 친구는 극단 단원 막내, 저는 직원이었다. 제가 월급을 한 50만원 받았고, 해일이는 3개월에 10만원 벌었을 때다. 둘이 만나서 술 한잔하면 5천원씩 내고 그랬다. 하루는 5천원 밖에 없다고 해서 '내가 더 많이 벌잖아 지금 술값은 항상 많이 버는 사람이 조금 더 내기'라고 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강현은 "2년 뒤부터 해일이가 평생 술 사고 있다. 그때 투자를 너무 잘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조성규 감독은 "임원희씨가 어느 정도 취하면 옛날 사진을 보여준다. 그러면 다들 반응이 어쩔 줄 몰라한다. 잘 생겼다고 말해줘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철민은 "나는 원희가 너무 부러웠다. 나는 술자리를 가면 자꾸 시계를 보게 되는데 이 친구는 너무 자유롭게 논다"라고 말했다.


신동엽과 임원희뿐만 아니라 안재욱, 류승룡, 황정민 등 같은 학번 동기들이 언급됐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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