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김래원과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래원과 강기영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출연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 120만 관객을 넘어서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내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아내가 먼저 호감을 표현했다. 걸크러시 매력으로 손을 먼저 잡아줘서 넘어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래원은 "어떤 연애가 연애냐"는 질문을 받자 "저 그런 거 잘 모른다"고 답하면서 부끄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김래원은 16년 만에 재회한 공효진에 대해서는 "너무 반가웠다.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여자주인공 생각나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서 '딱 공효진 씨'라고 말했다.
공효진 씨가 같이 하면 할 거라고 했느데 하게 됐다.
설레기도 했다.
오며가며 만나기는 했었는데 작품에서는 '눈사람' 이후 처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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