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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게 경력이라고는 20년 전 무한실험천국~ ˝날 녹여주오˝

기사입력 : 2019-10-15 09:13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고미란(원진아)은 20년간 냉동됐다 깨어나 졸업도, 취업도 다시 열심히 해보자 다짐했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그도 그럴 게, 경력이라고는 20년 전 ‘무한실험천국’ 실험 알바가 전부인 마흔넷의 그녀를 신입 사원으로 받아줄 회사는 없기 때문이다.


마동찬은 기록을 통해 방송국 누구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대해 진술하지 않고 함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고미란은 "왜 우리를 냉동차에 가뒀지?"라고 말했고, 마동찬은 "그러니까 저 놈들이 띨띨한 거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을 보면 더더욱 호기심이 솟아오른다.


동찬과 미란이 함께 냉동차에 갇혀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 미란이 “우릴 왜 냉동 탑차에 가둔 걸까요?”라고 물을 때까지만 해도, 일반인과 다르게 기온이 낮은 환경이 더 안전한 두 냉동인간에겐 아무런 타격이 없는 듯했다.


미란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동찬이 그런 그녀를 등에 업고 달리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들리는 “미안해요”라는 동찬의 음성은 아련하다 못해 애절한 가운데, 두 냉동 남녀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것이며,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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