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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서이요원 분과 배홍태최귀화 분는 '달리는 조사관'

기사입력 : 2019-10-15 13:49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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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9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7회에서는 ‘목함지뢰 사망사고’의 진실을 찾기 위한 조사관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한윤서(이요원 분)과 배홍태(최귀화 분)는 기밀 사항이라는 이유로 비협조적인 군부대의 태도로 시작부터 난항에 부딪혔다.


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인권침해로 볼만한 근거를 찾아 ‘직권조사’에 나섰다.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군의 태도를 포착한 한윤서과 배홍태가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실종된 한윤서 아버지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며 궁금증을 높였다.


둘은 군의 지나치게 비협조적인 태도에 의구심을 가지게 됐고 달숙(이주우)와 지훈(김주영)과 함께 출동해서 이틀의 조사기간 동안 아무 성과도 얻지 못했다.


군인들의 진술을 듣게 됐지만 군인들은 사건 시간을 다르게 말했고 사건 내용은 짜 맞춘 것처럼 정확한 것과 무언가 미심쩍은 태도를 보였다. 


한윤서와 배홍태는 사고가 일어난 군부대를 찾았다.


사단장에게 목함지뢰 사망사고에 대한 조사자료와 사고장소 방문 허가를 요청했지만, 국가 안보 기밀상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일 뿐이었다.


비협조적인 군의 태도에 한윤서는 그동안 확인된 근거를 토대로 직권조사의 전환을 마음먹었다.


정 일병 휴대폰에서 발견된 ‘국방도움콜’ 통화기록과 해당 홈페이지 올린 상담 내용 등 부대 내 관행적인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단서를 찾았기 때문. 한편, 직권조사를 결정하는 안경숙(오미희 분) 위원장은 과거 ‘군 인권 합동실태조사’로 친분이 있었던 국방부 장관(이경영 분)에게 연락해 인권위 조사의 협조를 부탁했다.


아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고자 하는 아버지의 간절함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늦은 나이에 가족을 이루고 입대한 정 일병. 갑작스러운 죽음이었지만, 그의 아버지 역시 군 출신이었기에 군의 발표를 철석같이 믿었다.


정 일병의 죽음은 조작되었다는 낯선 사내의 전화 한 통은 아버지의 마음을 흔들었다.


자신의 생일에 놓고 간 편지며 마치 아들이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정 일병의 아버지는 인권위에 진정을 넣으면서도 “부모로서 자식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야 하지 않겠냐”며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이 소위의 아버지이자 사단장(전노민 분)이 정 일병의 아버지를 찾아와 “인권위 조사를 멈춰주셔야겠습니다”라고 설득에 나선 모습이 그려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숨겨진 진실의 조각을 찾아가는 인권조사관. 그들이 과연 폭발사고에 숨겨진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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