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2일 방송된 tvN '날 녹여주오'에서는 방송국 사장 김홍석(정해균 분)이 마동찬(지창욱 분)과 협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 5회에서 “나 취업 좀 시켜주죠”라며 다짜고짜 마동찬(지창욱)을 찾아온 고미란(원진아)은 결국 일자리를 쟁취했다.
비록 3개월 인턴이지만, 예능 PD로 동찬과 함께 일하게 된 것.
동찬은 “어디 아프거나 한데는 없어요?”라고 말문을 트며, 냉동인간은 31.5도가 정상체온이고 이를 유지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그 끝에 “미안해요”라는 진심을 전한 동찬에게, 미란 또한 “피디님도 조심해요”라며 서로를 달랬다.
미란은 “왜요?”라고 물었고 동찬은 “우리는 운명공동체니까”라고 하면서 미란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고미란은 마동찬에게 방송국 취업을 요구했고. 마동찬은 기획서를 써오면 검토 후 인턴을 시켜주겠다고 한다.
고미란은 마동찬과 만나고, 마동찬은 "기획서는 불합격이지만. 인턴은 합격이다"고 받아준다.
동찬은 하영이 진행하는 ‘뉴스라인’ 생방송에 등장했다.
‘20년 전 사라진 마동찬 PD가 살아 돌아왔다’는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뉴스에 출연해 방송에 질려 무책임하게 방송사를 떠난 것으로 둘러대기로 홍석과 약속했기 때문이다.
막상 방송이 시작되자, 동찬의 첫 마디는 약속된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저는 세계 최초 냉동인간, 마동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동찬. 그의 ‘냉밍아웃’에 스튜디오는 얼어붙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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