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12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다리 한편에 앉아있는 샘 아빠와 윌벤져스 형제의 모습이 담겨있다.
걱정 가득한 표정의 윌리엄과 눈물샘이 터진 벤틀리가 눈길을 끈다.
무엇이 아이들을 이토록 겁먹게 한 것인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마지막으로 다리 한가운데서 양 팔을 벌리고 행복해하는 윌리엄이 보는 이들도 절로 행복하게 만들었다.
샘 아빠와 윌벤져스는 예산군의 랜드마크인 출렁다리를 찾았다.
넓은 예당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의 위엄은 윌벤져스를 긴장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싱가포르 여행 중 눈물을 흘리면서 흔들 다리 건너기에 성공한 윌리엄. 지난 5월 다시 흔들 다리를 만났을 땐 씩씩하게 건너며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도 윌리엄은 “도전!”이라고 힘차게 외치며 출렁다리에 첫 발을 내디뎠다고 전해진다.
출렁다리를 눈물바다로 만든 윌벤져스지만, 윌리엄은 아빠의 응원에 용기를 얻고 출렁다리 위를 내달렸다고. 과연 윌리엄에게 힘을 준 샘 아빠의 응원은 무엇이었을까. 응원을 들은 윌리엄은 출렁다리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까. 윌리엄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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