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모던패밀리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1일(금)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33회에서 사미자-김관수 부부와 제주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한다.
박원숙은 “‘순돌이 아빠’ 임현식과 실제 부부가 아니냐”는 주위의 시선(?) 때문에 자신의 남해 카페에 “절대 부부가 아니다”라고 공지 글을 써놓은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MBC 공채 출신으로, 연기자 선후배 사이일 뿐임을 강력 해명했던 것.
만남은 MBC 공채 탤런트 1기들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파티가 김애경 부부의 강화도 집에서 열리는데, 두 사람이 함께 참여하면서 벌어진 깜짝 이벤트였다.
사미자는 “연예인들이 의외로 순진해서, 사업하면 망한다. 돈 빌려달라고 하면 잘 빌려주고 되돌려 받질 못 한다”고 위로한다.
백일섭은 “묻어버린 아픔이다. 제일 믿었던 놈들한테 돈을 떼였다”라고 토로한다.
박원숙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임현식의 애정 공세에 “오늘 만남은 MBC 2기생인 내가 1기생인 김애경 선배를 모시러 가는 자리일 뿐”이라며 “난 혼자 즐겁게 사는 게 좋으니까 제발 (부부설 관련) 농담도 하지 말라”고 선을 긋는다.
그럼에도 임현식은 김애경 부부의 강화도 집에 도착해서도 적극적 대시를 이어간다.
박원숙은 결국 “좋은 이웃으로 남아달라”며 사정 아닌 사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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