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 고양이 살인범+향미 시체 나왔다

황인철 기자

기사입력 : 2019-11-08 01:46

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비욘드포스트 황인철 기자]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충남 옹산의 미스테리가 하나씩 풀려가고 있어 시청자의 관심이 커진다.

7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향미(손담비)의 사체가 저수지에서 떠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울러 그가 죽기 전 흥식이(이규성)네 집에서 신세를 졌던 사실도 밝혀졌다.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에서야 밝혀질 것만 같던 살인범 까불이의 유력한 용의자를 더욱 특정짓게 할 단서가 나타난 것.

바로 흥식 부자의 대화에서다.

흥식은 자신의 아빠에게 "제발 아무것도 하지마라" "내 고양이 그렇게 죽였으면 됐다"며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흥식은 향미에 대해 인간적으로 호감을 느꼈다.

하지만 흥식이 아빠는 "그러게 왜 시계밥을 주느냐"고 탓했다. 그는 향미가 죽기 전 흥식의 집 시계들이 멈춰있는 것을 보고 건전지를 채워넣자, "시끄럽다"며 격한 반응을 보여 내막을 궁금케 했다.

흥식은 정숙(이정은)이 자신을 까불이라 착각했던 그 '눈매'를 언급하며, "난 아빠를 닮은 내 눈이 싫다"고 말하며 초점 잃은 눈빛을 보였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는 이달 21일로 예상되고 있다. 40부작 중 4분의 3을 달려온 극은 갈수록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스트바로가기

인기 기사

글로벌대학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