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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여행지 금산… 자연과 어우러진 멋스러운 대둔산 카페 ‘들꽃향기’

한경아 기자 | 입력 : 2020-05-13 15:18

힐링 여행지 금산… 자연과 어우러진 멋스러운 대둔산 카페 ‘들꽃향기’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는 요즘이다. 언택트란 접촉을 의미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적인 의미를 답은 ‘언(un)’을 합성한 말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비대면을 의미한다.

여행 또한 ‘언택트’로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람이 붐비는 곳을 피해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언택트 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명 관광지 대신 숨겨진 보석같은 명소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풍부한 자연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충남 금산 또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언택트 여행지 중 한 곳이다.

금산은 1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삼의 본고장으로 인삼의 강인한 에너지와 정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깊이 흐르는 금강의 물줄기와 무성한 나무들이 그려내는 금산의 풍경은 소박하지만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다.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대둔산을 오르는 것도 좋다. 대둔산은 금산과 충남 논산, 전북 완주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금산군에 걸친 대둔산에서는 천년고찰 태고사와 제2봉 낙조대, 암봉과 암벽으로 이루어진 대둔산의 산세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생애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둔산 등산 후 한잔의 차를 마시며 여유를 누리는 것도 좋다. 대둔산과 인접해 있는 ‘들꽃향기’는 대둔산의 자연경관과 이곳 특유의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둔산 카페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큼지막한 인테리어부터 작은 소품까지 주인장이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는 이곳은 주인장의 취향이 반영된 세련된 인테리어와 조명을 자랑한다. 찻잔 하나까지도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어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기 때문에 SNS에서도 대둔산에서 가볼만한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자차나 생강차, 오미자차, 대추차 등 대둔산의 자연과 잘 어울리는 전통차부터 향긋한 커피, 신선한 과일을 이용한 스무디와 에이드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갖춘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수준높은 맛을 자랑하는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차나 커피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일행과 담소를 나누며 분위기를 즐기기에 제격인 공간인 데다가 대둔산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여행이나 드라이브를 즐기는 이들이 즐겨찾는 금산 카페로 대둔산 대표 토속음식전문점 ‘황토집사람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어 음식점 이용 후 ‘들꽃향기’를 찾으면 특별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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