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가 내년 1월 조기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대중의 이목이 몰린 가운데 일각에서 1월이 아닌 2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 외신 등에서는 1월 출시에 대한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망했으나, 해외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등에서는 2월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공개 행사 일정을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는 ‘존프로서’는 1월 14일 공개 행사가 진행되고, 같은 달 말부터 정식 출시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해 조기 출시설에 무게를 실었다. 일반적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의 ‘언팩’ 행사를 2월 진행하고, 3월 출시하는 일정을 보였으나, 내년 이례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관측을 두고 업계에서는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가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21 시리즈를 조기 출시해 해당 모델의 독무대를 견제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S21 시리즈의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1(6.2인치), 갤럭시S21 플러스(6.7인치), 갤럭시S21 울트라(6.8인치) 등 전작과 동일한 라인 업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S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말 가격 할인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다양한 구형 스마트폰을 재고 정리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블루폰이 이른바 ‘공짜폰 성지’로 입소문 나고 있다. 재고 정리 모델로는 아이폰7,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XR 등이 대표적이며, 3만원대 요금제부터 무료로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료 판매 라인 업으로는 갤럭시A90이 있으며, 5만원대 요금제 사용 소비자까지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고, 이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에어팟2 또는 갤럭시버즈를 지급한다. 이 밖에 삼성 핸드폰 재고 정리 제품으로 갤럭시S9, 갤럭시노트9, 갤럭시S10 플러스 등이 추천되고 있다.
삼성폰 재고 정리 모델은 3만원대 요금제 사용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대다수 소비자의 선택이 집중되고 있는 6만원대 요금제 사용 시 무료로 개통할 수 있다. 이러한 재고 정리 모델은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간편히 신청할 수 있는 것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은 소비자의 각광을 받고 있다. 잔여 재고가 빠른 속도로 매진되고 있어 구매를 희망할 경우 신청 접수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5G보다 비교적 저렴한 LTE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4G 모델은 극소량의 잔여 재고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폰 관계자는 “12월은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인사이동이 끝나는 시기로, 차기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수요 분산을 방지하기 위해 구형 모델의 가격이 동결되거나 오히려 상향될 수 있다”며 “핸드폰 구입 희망 소비자의 경우 연말 재고 정리 시즌인 11월을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블루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